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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수선 다 된다...국내 최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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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10 18:14 ㅣ 수정 : 2024.09.10 18:14

지상 1~2층 3500㎡(약 1059평) 초대형 매장
전 제품 라인업...각종 신규 서비스 선봬
13일 공식 오픈..."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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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문한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UT 존 한 켠엔 그래픽 티셔츠 28종이 진열돼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서울 잠실 한 복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신규 서비스로 한층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일 먼저 가 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을 합해 약 3500㎡(약 1059평)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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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1층 전경. 벽을 따라 높게 쌓은 제품들이 인상적이다. [사진=서민지 기자]

 

먼저 1층은 여성·키즈·베이비 전 라인업·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한다. 많은 제품을 들여놓기 위해 높은 층고를 따라 옷을 쌓았지만 답답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1층 중앙엔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오랜 기간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존' △개성있는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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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존은 유니클로의 주력 제품군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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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UT 존 한 켠엔 그래픽 티셔츠 28종이 진열돼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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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유티미(UTme!)를 호기롭게 선보인다. 디즈니와 마인크래프트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와 토트백을 만들 수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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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이미지 중엔 국내 아티스트 4명(일러스트레이터인 275C·차인철, 사진작가 김재훈·곽기곤)과 브랜드 2곳(발란사·콤팩트 레코드 바)의 독창적인 이미지 12개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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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미 서비스는 추가 서비스 이용료 없이 전용 티셔츠와 토트백을 구매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청바지·히트텍·에어리즘·캐시미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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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층엔 유니클로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품 존이 자리 잡았다. 이 중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구멍이나 찢어짐·솔기·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으로 기존의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유니클로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운영해 왔는데 국내에선 롯데월드몰점에서 최초 공개한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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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 서비스존에서 매장 직원이 자수를 수놓아 새롭게 탄생한 유니클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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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테크 존에서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기능성 충전재가 사용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충전재 섬유는 머리카락의 약 5분의 1 두께까지 가늘지만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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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퍼프테크 존에선 제품의 충전재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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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포올 존은 유니클로의 세계 평화 활동을 위해 디자인한 티셔츠가 진열돼 있다. 유니클로는 2022년 6월 피스포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각계 유명 인사들과 동행했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소설사 무라카미 하루키,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 등 여러 유명인사가 평화를 염원하며 유니클로와 티셔츠를 제작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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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잠실 지역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로컬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한다. 2층 한켠엔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4계절 영상이 상영된다. 유니클로는 이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상품을 함께 진열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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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이우재 작가가 폐신문지와 유니클로 제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의자를 배치해 소비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유니클로가 초대형 매장인 롯데월드몰점으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6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지난 1월부터 리뉴얼 공사에 돌입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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