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온실가스 감축 'MOU'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9.04 09:21 ㅣ 수정 : 2024.09.04 09:21

양사, 해외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개발 힘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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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옥. [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사는 해외 각지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서 공동 추진 중인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신규 사업을 개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한국투자증권과 협력해 다양한 탄소배출권 사업과 자연 기반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구호사업에 민간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거래제(K-ETS) 시장조성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개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해 온 탄소저감 식수사업을 통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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