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아동 돌봄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23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과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이 계속 협력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조직에게 폭넓은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양측은 협약을 기반으로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프로젝트 상호협력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추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 및 자원공유 △상호협의에 따른 관련 업무지원 △기타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경기도 남양주시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
맞벌이 부모로 인해 아동이 겪는 ‘돌봄공백’ 현상을 해결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솔루션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남양주시 소재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솔루션 개발비와 멘토링 등을 제공해 사업 구체화를 위한 힘을 싣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스마트 홈 CCTV(우리집 지킴이)와 자기주도학습 콘텐츠로 돌봄을 필요하는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국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수를 확보한 경기도가 가진 사회적 문제를 LG유플러스의 ICT를 통해 해결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돼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경제조직과 적극 협력하며 도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