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이 증권가의 호전망 분석에 주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원(2.15%)오른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분석 리포트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3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 직항 주차별 전체운항 편수가 6월 159회에서 7월 187회로 증가하며 유의미한 카지노 방문객 수 증가를 기록했고 7월 방문객 수는 3만4000여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크래프톤, 신고가 경신…세계최대 게임쇼서 신작발표 기대감에 상승
크래프톤(259960)의 주가가 오름세다.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선보일 신작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크래프톤의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500(0.15%) 오른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장중 35만5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는 21~25일(현지시각) 열리는 ‘게임스컴 2024’는 세계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쇼다.
크래프톤은 ‘한국판 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와 익스트랙션 RPG ‘다커앤다커 모바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 M83, 코스닥 상장 첫날 186%↑ 급등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M83(47608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M83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2만9800원 (186.25%) 오른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83는 2020년 2월 설립된 VFX 전문기업으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를 맡았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21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 루닛 자회사 유방암 검진SW 공급 계약에 9% 상승
루닛(328130) 주가가 자회사가 미국에서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루닛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200원(9.78%)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루닛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전일 루닛은 올해 5월 인수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가 미국 인터마운틴 헬스와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마운틴 헬스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 비영리 의료 시스템이다.
■ 제룡산업, 우크라 재건 전력망 복구 간담회 개최...수혜 기대감에 6%대↑
전선조합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에 수급이 몰려 전력공급설비 업체 제룡산업(147830) 주가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제룡산업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60원(6.41%)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 구리 전선조합 대강당에 대륙 전선과 아시아전선 등 16개 회원사 등이 모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선조합은 참여 희망사를 중심으로 기획단(‘테스크포스’TF)을 구성해 제품인증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올 10월쯤 방문단을 구성하며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조사와 관련 기관 방문, MOU(양해각서) 체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향후 10년간 4860억 달러(약 650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세계 2차 대전 후 황폐화한 유럽을 복구한 ‘마셜 플랜’에 비교될 정도로 세계 주요 기업들의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