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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페르노리카코리아‧오뚜기, 제주의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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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8.19 10:02 ㅣ 수정 : 2024.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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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코리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제주의 매력을 발산한다. 제주에서만 맛보던 제주 한정 음료를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신제품도 출시하고, 제주 식문화를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7월 한 달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판매하던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전국 지점에서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2일 신규 프로모션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지난달 인기리에 판매된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까지 총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 망고가 함유된 無 카페인 음료다. 지난 7월 한 달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제주 전용 음료로 판매한 바 있다. 판매 당시 하루 300잔 이상 판매되며, 제주 지역 이외의 매장에서도 판매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해당 음료를 프로모션 음료로 전국에 선보였다.

 

실제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전국 출시 10일 만에 약 60만 잔이 판매되며, 남녀노소 고객들이 즐기는 스타벅스 無 카페인 음료의 인기를 증명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입되고 있는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지속 판매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판매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판매하던 한정 음료가 이제는 전국구 인기 음료로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여, 모두가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통해 스타벅스 경험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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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스페셜티 위스키 브랜드 아벨라워(Aberlour)가 제주 ‘해녀의 부엌’과 함께 ’Everything Considered (모든 것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벨라워 브랜드 최초의 로컬 캠페인이다. 재료부터 생산, 자연과 지역 사회까지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모든 것을 고려하는 브랜드 정신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기획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아벨라워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 지역 사회와의 협력, 자연에 대한 겸손, 신념을 강조하기 위해 제주 ‘해녀의 부엌’과 첫 시작을 함께 한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라는 로컬의 힘을 바탕으로 해녀의 정신이 깃든 식문화를 선보이며 로컬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서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장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아벨라워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 로컬의 식재료를 활용해 하이엔드 퀴진 문화를 선보이며, 이를 다시 제주 커뮤니티에 환원시키는 선순환의 구조를 정착시키며 로컬 상생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아벨라워 역시 증류소 15마일 이내에서만 재배된 최고급 원료와 현지의 물만 사용해 독보적인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으로 생산되는 싱글몰트다.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농부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브랜드 영상 ‘Everything Considered’을 공개하고, ‘해녀의 부엌’에서 아벨라워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아벨라워 캠페인’은 아벨라워 브랜드가 140여년간 지켜 온 4가지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최초의 로컬 협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아벨라워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특히 제주에서 직접 그 가치를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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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오뚜기가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김치 조화로 담백하고 매콤한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최근 다양한 만두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오뚜기 만두류 매출 규모는 2022년에 비해 약 32%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으로 국내 만두 시장 내 유형별 비중을 고르게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메밀전병 만두를 리뉴얼했다. 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해 은은하고 고소한 메밀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며, 돼지고기와 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로 10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2~3인분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하여 만들었다. 올해 말까지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식재료로 ‘메밀’이 주목받는 점을 고려해, 100% 제주 메밀을 활용하여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담백하고 매콤한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를 선보였다”며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메밀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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