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8.07 08:44 ㅣ 수정 : 2024.08.07 08:44
핀을 교환하는 올림픽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16종 제작 모든 핀 모은 마스터에 'Z 플립6' 증정·동계 올림픽 참가 기회 제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림픽 전통을 재해석한 챌린지를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7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개최된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Jean André)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종류는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육상, 시각장애인 축구 등 패럴림픽 종목 4종 △파리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스페셜 핀 4종 △성화, 월계관, 메달의 올림픽 테마 3종 △한정판 골드 핀 1종 등이다.
핀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만들 때도 활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Champs-Elysees)와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 소재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는 고객은 여러 ‘갤럭시 AI’ 체험 미션에 참가 시 ‘삼성 올림픽 핀’을 수령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6종의 핀을 모두 수집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에게 ‘갤럭시 Z 플립6’를 제공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2인 왕복 패키지도 지급할 계획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첫 번째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주인공인 벤 최(Ben Choi, 8세, 미국)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참여한 스케이트보드 게임과 AI 드로잉 워크숍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운 좋게 뽑은 한정판 골드 핀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