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8월 2일] 美 증시, 경기둔화 우려속 하락…퀄컴 9.37%↓
노동시장 냉각 신호 확인, 다우 1.21%↓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0,347.9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62포인트(1.37%) 밀린 5,44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5.26포인트(2.30%) 떨어진 17,194.1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집계됐다. 지난주(7월 21일~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4만90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해 노동시장 냉각 시그널도 확인됐다.
국제유가는 투자자들이 중동 불안 우려보다 수요 감소 전망에 주목하며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0달러(2.10%) 내린 배럴당 76.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6.67% 급락했다. 인텔과 테슬라 브로드컴도 각각 5.50%와 6.55%, 8.50% 떨어졌다. 애플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MS)도 1.68%와 9.37%, 0.30% 하락했다. 반면 메타는 4.82% 상승했다.
■ 주요 기업공시 (1일)
- 도이치모터스(067990) : 23억7000만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ISC(095340) : 2분기 영업이익 149억1000만원
- 지니언스(263860) : 2분기 영업이익 18억6000만원
- 희림(037440) : 286억3000만우너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용역 계약
- 디케이티(290550) : 2분기 영업이익 75억9000만원
- 조광ILI(044060) : 48억9000만원 규모 PSV 공급계약 해지
- 레드캡투어(038390) : 2분기 영업이익 121억8000만원, 주당 300원 분기 현금배당
- HB솔루션(297890) : 118억원 규모 장비공급계약
- 민테크(452200) : 30억4000만원 규모 사용후 배터리 자동평가 전 공정 및 자동이송 공급시스템 체결
- 케이엔더블유(105330) : 2분기 영업손실 10억6000만원
-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 : 2분기 영업이익 36억3000만원
- 케이사인(192250) : 주식 병합 결정
- 동국산업(005160) : 이원휘 대표이사로 변경
- 인지소프트(100030) : 2분기 영업손실 2억4000만원
- 키네마스터(139670) : 법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항고 기각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일자리 연계 외국인정책 현장방문(오전 10시 30분, 비공개)
- 김범석 1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오전8시, 서울청사)
- 2024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잠정)
- 2024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 최상목 부총리, 외국인정책 협업예산 현장방문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한국은행]
- 주요 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주요 일정 없음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금리 인상 뒤 8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당장 금리를 내리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9월로 안건이 미뤄졌음을 시사했다.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주가가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실적 보고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실제로 2분기 매출이 390억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19억9900만달러)보다 22%이상 증가했다.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최근 3주간 지속된 부진세를 떨치고 13% 가까이 급등했다. 전통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칩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 반등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