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DBRT, 이재민 물품지원…파트너와 ESG실천 강화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7.30 10:46 ㅣ 수정 : 2024.09.26 11:08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 최소화

DB손해보험 우수영업가족 DBRT(DB Round Table) 50명이 20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프로미꾸러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우수영업가족(DBRT)과 함께 이재민 물품지원에 나서며 파트너와의 ESG실천 강화에 힘쓰고 있다.

30일 DB손보에 따르면 DBRT 중 설계사(PA)최고위 과정(DB-PBA) 4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50여명이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대응을 위한 ESG 실천교육 및 프로미꾸러미를 제작했다.

피스윈즈는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NGO다.

이달 20일 경기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DBRT의 ESG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한 프로미꾸러미는 재난 발생 후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물품 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통해 DB손보의 ESG 실천 강화에도 기여했다.

행사는 1부 사전교육과 2부 프로미꾸러미 제작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피스윈즈 사무국장이 프로미꾸러미 제작 취지와 재난 현장에서의 의미를 설명했고 DBRT 멤버들은 물품 사용 설명서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 마음을 담았다.

이재민을 위한 꾸러미에는 미니 좌식 테이블, 부채, 휴대용 빨래줄, 휴대용 옷걸이(2개), 빨대컵, 친환경 샴푸바(망), 무릎담요, 로션, 손거울, 노트(볼펜), 클립보드, 매직, 견출지, 메모리폼 베개, 대형 재활용 장바구니 등 17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제작된 키트는 이재민 발생 현장에 즉시 배분될 예정이다.

DBRT는 5년차 설계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VIP 시장 확대, 생애 의료비 컨설팅. 비전클럽 도전의식 고취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별히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PA는 'DBRT 명예의 전당'에 헌정해 영업가족의 자긍심을 제고한다.

DBRT 외에도 DB손보 PA들은 2015년부터 영업부서 단위의 '프로미 PA봉사단'을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꾸러미를 통해 재난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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