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 이슈] 남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주식회사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27 07:44 ㅣ 수정 : 2024.07.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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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26일 '2024년 경기도 경제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주식회사 경영정상화 TF' 결과 보고 지체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도의회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16년 11월, 자본금 60억원(경기도 출자 12억원, 20%)으로 설립됐으나 현재 30억 원의 자본금이 잠식된 상황으로 경영정상화 TF를 운영하며 지난해 말, 경영컨설팅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남경순 의원은 "경기도민들께서 주신 혈세를 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입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의회에 보고도 하지 않는 깜깜이 행정만 반복하고 있다"며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집행부 담당부서인 기업육성과의 관리와 감독 기능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노동위원회에 보고 하겠으며 올해부터는 행정사무 감사를 받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는 25% 이상 출자한 기관에 대해서만 행정사무 감사 대상으로 하고 있어 5% 차이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까지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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