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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우리은행이 IT서비스관리(ITSM) 부문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25일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홀에서 조한래 우리은행부행장과 해롤드 프래달 BSI그룹 보증서비스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ISO 20000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ISO 20000란,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할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보는 IT서비스관리 부문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는 영국표준협회(BSI)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측은 IT서비스 운영관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초 IT 거버넌스를 개편했고, 이후 자사의 경쟁력 개선에 힘써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와 IT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요즘 금융 트렌드에 맞춰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IT 운영관리 체계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과 6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IT서비스 전반에 걸쳐 서비스관리체계 표준규격 7개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를 보고 IT서비스 운영관리 역량과 국제표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우리은행 측에 인증을 수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ISO 20000 인증 획득으로 세계 표준에 맞는 IT서비스 관리로-AI 신기술,클라우드,알뜰폰(MVNO),NFT 등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증가하게 될 IT 운영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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