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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4 G-스타 오디션' 오리엔테이션 개최..."42대 1 높은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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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25 17:18 ㅣ 수정 : 2024.07.25 17:18

강성천 경과원 원장,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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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은 25일 창업혁신공간(동부권)에서 '2024 G-스타 오디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경과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혁신공간(동부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G-스타 오디션'은 AI와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경연 대회"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경기 침체와 투자 시장 위축 속에서도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며 "그 결과 최대 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말했다.

 

대회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Pre-League, 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ESG League, 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총 102개 팀(동점팀 포함)을 'G-스타100'으로 선정했다.

 

오늘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G-스타 오디션' 전반적인 개요와 향후 사업 일정이 안내됐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영문 IR 피칭 전략 강의도 함께 이뤄졌다.

 

리그별 본선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30개 팀은 오는 9월 광교와 판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국제 행사인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결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총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으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박람회에서 우대 부스를 지원받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오디션에 선정된 한 스타트업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 유치는 물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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