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닷새만에 2,770선 회복…코스닥도 강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23 16:32 ㅣ 수정 : 2024.07.23 16:32

코스피 0.39% 상승, 외국인 2412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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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8포인트(0.39%) 오른 2,774.2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2,770선으로 회복 전환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8포인트(0.39%) 오른 2,774.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0.92%) 높은 2,788.8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5억원과 239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241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8%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3.33%)와 삼성전자우(1.08%), 기아(3.97%), KB금융(2.08%)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과 셀트리온(2.07%), POSCO홀딩스(1.93%), NAVER(1.22%), 삼성물산(1.07%), 삼성SDI(2.0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현대약품(29.95%) 한 종목이었다. LS ELECTRIC(18.26%), HD현대일렉트릭(17.69%), 한화엔진(12.97%) 등도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11.92%)와 생물공학(3.73%), 자동차(3.43%), 조선(3.38%),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32%) 등은 상승했고 디스플레이장비‧부품(0.07%)과 통신장비(0.18%), 건축자재(0.19%), 교육서비스(0.20%), 레저용장비와제품(0.20%)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반등 영향으로 지수 반등했으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미미해 강보합 마감했다”며 “코스닥은 바이오, 웹툰 등 미국 주식시장 영향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27%) 오른 812.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78%) 높은 816.3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5억원과 55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80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6%)과 에코프로(2.10%), 셀트리온제약(1.70%), 리노공업(1.4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7.95%)과 HLB(2.09%), 삼천당제약(0.81%), 엔켐(1.56%), 클래시스(2.62%), 리가켐바이오(3.5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셀리드(29.83%) 한 종목이었다. 녹원씨엔아이(44.44%)와 티라유텍(27.22%), 대봉엘에스(22.34%), 오성첨단소재(18.31%), 제이엘케이(17.83%) 등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38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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