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AFo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취항 지역의 자연 및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을 실천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지역 자연환경을 가꾸는 '천년의 숲(Welcome to Forest' way)' 조성 △키르기스스탄 지역사회와 정부, 국제기구가 함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 △중앙아시아 지역 취항지 여행과 교류에 앞장서며 관광자원을 보존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산림청과 '탄소중립과 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불 진화 체험 교육,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친환경 임산 가공품 기내 판매 등 탄소중립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산림청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며 산림청 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개도국에 산림보전·복원 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재해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 협력 △티웨이항공 사회공헌사업에 산림복지시설 이용 편의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해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산림보호·산불 조심 캠페인 추진 협조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도심 숲과 지역학교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