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제1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참가자 모집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제1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처음 개설된 CEO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급변하는 기술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고 개편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혁신 리더 양성을 목표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원 등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은 오는 9월 5일부터 14주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AI·DX 분야의 국내외 선진 사례 연구와 최고경영자급 리더십 강의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이 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강사진은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DX 사례 체험을 위한 해외연수 △AI·DX 시대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윤리적 문제 점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례 분석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습 △전문가 네트워킹 등이다.
송경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 교수는 "교육은 AI와 DX의 핵심 원리부터 글로벌 혁신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 분석, 조직 혁신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데미 이수자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및 성균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가자는 별도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편한 것"이라며 "기존 288개사 300명의 수료생들과의 네트워킹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BSA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과원 미래인재양성팀 또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