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 운영 본격화...'기업 현장지원 적극 추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지원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현장 애로 발굴 및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과원은 이를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코트라경기북부지원단,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경영·창업, 기술컨설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첫 현장 활동은 지난 11일 열린 '2024 경기북부 여성경제인대회'에서 이루어졌다. 나비아삭스, 애스앤와이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 현장방문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북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기업설명회, 유관기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방문 및 현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과원의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