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7.12 09:38 ㅣ 수정 : 2024.07.12 09:38
8월 12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10월 26일 본선 대회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넥슨이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6년생부터 2013년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NYPC 2024는 이번 대회 참가자를 위해 다음 달 6일부터 온라인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라운드1은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하며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라운드2는 같은 달 17일과 25일 제한된 시간 내에 온라인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틀 모두 응시할 수 있으며 각 회차에서 최고 점수를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은 Round 2-A와 Round 2-B의 각 회차별로 상위 득점자를 같은 비율로 선정해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본선 대회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는다.
12세~14세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300만원과 노트북을 수여한다.
이외에 Round 2와 본선 대회 진출자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제공하며 상위 득점자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넥슨은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초·중· 고등학교 교사는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비코’ 홈페이지에 NYPC 연습문제 풀이 클래스를 개설하고 인증 이미지를 제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올해 NYPC는 청소년에게 코딩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