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네이버와 안전운전 특약 출시 및 전략적 업무 제휴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7.05 10:55 ㅣ 수정 : 2024.07.05 10:55

네이버 지도 활용 특약 제공…안전운전점수 충족 시 보험료 추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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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DB손해보험 부문장(왼쪽)과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이 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달 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최근 6개월 내 500km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이 특약은 이달 1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DB손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특약 할인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 특약,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 어라운드뷰 장치 특약, 커넥티드카 특약 등 타 할인 특약과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특약은 7월 10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양사는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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