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 구로구에 11번째 친환경 숲 조성…미세먼지 없는 쉼터 선물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7.04 09:50 ㅣ 수정 : 2024.07.04 09:50

서울 영일초교에 초화·교목·관목 총 3140그루 식재
내달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 예정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왼쪽부터), 이인배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3일 서울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나무 3140 그루를 식재해 친환경 학교 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인배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장과 학생대표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학교 숲을 둘러본 후 영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낭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와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중은 70%로 매우 높다. 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등학교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학생들의 생태햑습, 친환경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달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중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서울영일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