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에 작품 활동비 지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7.03 10:40 ㅣ 수정 : 2024.07.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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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선정식을 가졌다. 선정작가 10명이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 우리금융미래재단 박준태 사무국장(왼쪽에서 7번째)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를 발굴해 전문작가로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 10명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전문작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들이 전문작가로서 예술계와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우리시각’ 참여자 모집에는 총 28명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지원했다.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및 실기 심사를 통해 △예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인정받은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우리시각 선정작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일반 작가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시각 멘토단 5명과 우리시각 선정작가 10명이 첫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시각 멘토들과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노트와 포트폴리오를 도출하는 등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더욱 확장해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022년 우리금융의 전 계열사가 참여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4년 발달장애인 지원을 핵심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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