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7거래일만에 2,800선 회복…코스닥도 올라
코스피 0.23% 상승, 기관 539억원 순매수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2,800선 회복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6.49포인트(0.23%) 오른 2,804.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17%) 낮은 2,792.9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과 647억원 팔았고, 기관은 53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37% 상승한 8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6.28%)과 삼성바이오로직스(4.40%), 삼성전자우(0.94%), 셀트리온(5.62%), KB금융(1.40%), POSCO홀딩스(2.07%)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2%)와 현대차(3.05%), 기아(0.54%), NAVER(2.40%)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솔루스첨단소재(26.37%)와 SG글로벌(25.46%), 일신석재(19.94%), 솔루스첨단소재1우(16.61%), 한독(12.33%)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항공화물운송과물류(6.91%)와 건강관리업체‧서비스(5.06%), 전기제품(4.74%), 제약(4.09%), 생명과학도구‧서비스(3.18%) 등은 상승했고 핸드셋(0.02%)과 석유와가스(0.04%), 무선통신서비스(0.11%), 사무용전자제품(0.13%), 섬유,의류,신발,호화품(0.14%)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 등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6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삼성전자가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80%) 오른 847.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2%) 높은 840.5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과 114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1%)과 에코프로(2.33%), HLB(7.01%), 엔켐(7.33%), 셀트리온제약(4.95%), 삼천당제약(4.86%), 클래시스(2.3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07%)과 리노공업(0.21%), HPSP(0.6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인벤티지랩(29.98%)과 휴림네트웍스(29.96%) 두 종목이었다. 블루엠텍(23.79%)과 하이소닉(22.59%), 메디콕스(21.18%), 펩트론(18.14%)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37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