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와이씨켐, 반도체 수입 세정장비 국산화에 강세…국내 기업 공급 실시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와이씨켐의 주가가 반도체 수입 세정장비를 국산화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0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400원(5.98%)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됐다.
와이씨켐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일본 등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고가의 특수 세정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 장비는 싱글 스핀 타입과 배치 타입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세정장비 모두 성능이 우수하고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와이씨켐은 설명했다.
와이씨켐은 이 장비의 모듈을 고도화해 칩 메이커용 양산 장비로 개량할 예정이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이 장비가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씨켐 장비 신사업부는 세정 장비와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를 개발중이다.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는 NAND 생산 때 식각 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선택비 인산계 식각액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장비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세정 장비는 연내 매출이 발생되고 고선택비 인산 농도 측정장비는 연내 칩메이커 고객 평가를 받아 칩 메이커 양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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