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스타필드 신축공사 수주 소식에 ‘급등세’…퀄리타스반도체, 6월 반도체 수출 최대에 ‘강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신세계건설, 스타필드 신축공사 수주 소식에 ‘급등세’
신세계건설(034300)이 스타필드 신축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신세계건설은 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210원(8.51%) 오른 1만5430원에 거래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한다.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일각에서 제기돼온 유동성 위기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 소식에 ‘급등세’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현대글로비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1000원(9.59%) 오른 24만원에 거래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개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에서 '전년 대비 배당금 최소 5% 상향 및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으로 변경한다.
배당성향 최소치인 25%를 가정해도 2027년 주당배당금은 작년(6300원) 대비 10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3750만주에서 7500만주로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 유진로봇, 자율주항로봇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세’
유진로봇(056080)의 주가가 자율주행로봇 공급계약에 급등세다. 같은 시각 유진로봇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770원(10.85%) 오른 7870원에 거래됐다.
유진로봇은 이날 개장에 앞서 이차전지 조립 라인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운송로봇(AMR) 약 31억원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7년 2월 1일까지다.
계약 상대방 및 판매 공급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서상 거래 금액은 206만7811유로(약 31억원)다.
■ 퀄리타스반도체, 6월 반도체 수출 최대에 ‘강세’
퀄리타스반도체(432720)의 주가가 6월 반도체 수출이 최대치를 찍자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퀄리타스반도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110원(5.61%)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됐다.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띤 것은 6월 반도체 수출 금액이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6월 반도체 수출이 134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9% 증가한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