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돼
김충기
입력 : 2024.06.27 16:23
ㅣ 수정 : 2024.06.27 22:13
강정구 의원이 전체 18표 가운데 12표, 더불어민주당 김승겸 의원 6표
[경기/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의회 소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전체 18표 가운데 12표를 얻어 6표를 얻은 다수당 더불어민주당 김승겸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평택 시의회 정당별 의석은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8명이다. 지방의회의 관행대로라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당내 의장 결정 투표에서 김승겸 의원 5표, 이윤하 의원이 5표 동률을 이륐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김승겸 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했었다.
더불어 민주당은 전반기에도 의장 후보를 놓고 당내 갈등이 있었는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의원 최소 4명이 당내 의장 결정 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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