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식품이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햄 제품이다. 2022년 12월 출시된 후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매출이 145% 증가하고, 일부 매장에서 일반 캔햄 제품군과 겨뤄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런천미트'의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는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의 규모가 아직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풀무원은 이번 기록으로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식물성 캔햄의 라인업을 보강하며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런천미트 마늘 맛'을 추가로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또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등을 지속 획득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진호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은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식물성 캔햄의 초기 선두 제품으로,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며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캔햄을 비롯한 대체식품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