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일에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체결
[부산 / 뉴스투데이=하예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 총 민간기업 4곳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기업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 여러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며,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H는 오는 25년 하반기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업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레미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민간기업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라면서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도해 주택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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