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 테크 TOP10’ 순자산 500억 돌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6.19 15:46 ㅣ 수정 : 2024.06.19 15:46

‘SOL 미국 테크 TOP10 ETF' 3거래일 만 200억 더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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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테크 TOP10’(481190)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연금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자산 규모가 300억을 넘어선지 3거래일 만에 200억원(지난 17일 기준)이 더 몰렸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된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종목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알파벳(구글)·아마존·메타·브로드컴 등 AI(인공지능)와 온디바이스AI 대표기업이 모두 포함됐다. 

 

비중 상위 1, 2위 종목인 애플(20.05%)과 엔비디아(19.37%)가 ETF 상장 이후 각각 12.64%와 37.32% 상승한 가운데 최근 AI 대표 수혜주로 급부상한 브로드컴이 일주일 새 약 27% 올라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수익률(상장 이후 올해 5월 21일∼6월 17일 기준 13.74% 상승)을 견인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기대 이상의 실적과 함께 주식 분할을 발표하며 엔비디아의 대체주로서 입지를 굳힌 브로드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기 때문에 각각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OL 미국 테크 TOP10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000만원을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돼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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