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6월 17일] 美 증시, 대형 기술주 랠리 후 숨고르기…테슬라 2.44%↓
인플레이션 수치 확인, 다우 0.15% ↓마감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94포인트(0.15%) 내린 38,589.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04%) 내린 5,43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32포인트(0.12%) 뛴 17,688.88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은 데이터를 더 주시해야한다고 강조하며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좋은 소식이지만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지속되는지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7센트(0.00%) 내린 78.54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엔비디아는 1.7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0.22% 올랐다. 반면 애플(0.82%)과 인텔(0.03%), 퀄컴(1.14%), 테슬라(2.44%)는 떨어졌다.
■ 주요 기업 공시 (14일)
- 삼성중공업(010140) : 삼성전자와 5443억원 규모 공사수주 계약 체결
- 셀트리온(068270) : 7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애경케미칼(161000) : 자회사 애경화공유한공사에 대해 802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현대모비스(012330) : 정몽구 명예회장 건강 이상설은 사실 무근
- DB하이텍(000990) : 이사회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 방안을 수립해 3분기 중 공시 예정
- 에스앤에스텍(101490) : 2억80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파라다이스(034230) : 코스피 이전상장 요건 충족
- 파두(440110) : 47억원 규모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 체결
- 삼성물산(028260) : 삼성전자(005930) 1조8656억원 규모 FAB동, 복합동 마감공사 계약
- SK이노베이션(096770) : SK(034730), 시총 4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각 보도 미확정
- 세종메디칼(258830)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60억원 규모 CB 발행
- 크레버스(096240) : 종속회사 크레버스에프에 42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효성(004800) : 임시주주총회 결과 인적분할 계획 원안대로 승인
- 신세계(004170) : 임시주주총회 열고 사내이사로 김선진 현 신세계 영업본부장 신규 선임
- 국영지앤엠(006050) : 한화(000880) 78억원 규모 생활숙박시설 공급계약
- 덕산테코피아(317330) :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확정된 것 없어” 공시
- 자연과환경(043910) : 이달 17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
- 코스맥스엔비티(222040) : 종속회사에 137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 : 구창현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 네오펙트(290660) : 10억원 규모 자회사 주식 취득
- 에스피소프트(443670) : 유호스트와 주식교환‧이전
- 신흥에스이씨(243840) : 향후 3년간 자사주 90억원 매입‧소각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오전 9시 30분, 세종청사)
-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
-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조선업 RG 지원 협약식(9시, 더플라자호텔)
- 김주현 금융위원장, 신한은행-무역보험공사 업무 협약식(10시, 더플라자호텔)
-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아프리카 은행협회 간 업무협약(13시30분, 은행연합회)
-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개시(9시)
- 12개 금융기관 K-조선 수출 총력전 펼친다(9시)
-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에 1조원 규모 수출금융 지원(10시)
- 금융분야에서도 한-아프리 협력 강화(14시)
[한국은행]
-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개최(12시)
[금융감독원]
- 전국민 대상 '제19회 금융공모전 개최'(6시)
- 가상자산사업자 현장컨설팅 결과 및 향후 계획(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에 기여한 스탠더드푸어스(S&P)500 4대 종목에 버크셔해서웨이, 일라이릴리, JP모건, 엑슨모빌 등이 꼽혔다. 마켓워치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이들 종목이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지수(VIX)가 낮은 것으로 산출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면서 주가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골든크로스’가 등장했다. 주식차트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다는 것은 보통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면서 장기적인 강세 신호로 풀이된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XLK에 편입된 자산 조절이 임박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편입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엔비디아의 비중이 5.9%에서 22%로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게 된다면, XLK가 애플의 비중을 낮출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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