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토니모리, K-뷰티 인기에 1년 ‘최고가’…그리드위즈, 상장 첫날 1.8배 공모가
(특징주) 토니모리, 그리드위즈, 코오롱글로벌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강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토니모리, K-뷰티 인기에 1년 ‘최고가’
토니모리의 주가가 K-뷰티의 세계적 인기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년 최고가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920원(6.17%)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됐다.
화장품 종목들은 올해 들어 코스피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올해 화장품 주가의 상승에 있어 주요 요인"이라며 "여름철 선케어 제품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계절적 성수기도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그리드위즈, 상장 첫날 공모가 1.8배 출발
전력 데이터 기술업체 그리드위즈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8배 수준으로 출발했다. 같은시각 그리드위즈가 코스닥시장에서 3만5600원(89%)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됐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5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 코오롱글로벌우, 포항 영일만항 확장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코오롱글로벌우가 경상북도 포항 영일만항 확장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코오롱글로벌우가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6650원(29.8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소식에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한 코오롱글로벌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당 500원 배당 소식에 ‘강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주당 500원 현금배당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310원(5.32%) 오른 6140원에 거래됐다.
전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8.75%다.
배당금총액은 32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내달 3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내달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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