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고자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공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부처와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 안전 관련 현안 사항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사에서 수행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안전 업무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자문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수입 시 자주 검출되는 농약 분석 확대 △위생·안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유관 기관 협력 강화 △민간 창고 위생·안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 공사의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기존에는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비축농산물 교환·반품 신청을 이제는 구매자가 입찰 시 이용했던 누리집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개선해 입찰-구매-반품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품질 안전 강화로 국민에게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은 공사의 기본 임무"라면서 "농약 검사 등 국민 먹거리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