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이하 공제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현충탑에 참배하고 묘역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6일 공제회에 따르면 정재관 이사장 등 공제회 주요 임직원은 이달 4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방에 여념이 없는 회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현충탑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정 이사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참배와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및 국군의 전력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와 산하 사업체 임직원은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할 참배객에게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군인공제회는 임직원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동네 전적지 공모전 △호국보훈 퀴즈 이벤트 등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군인공제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 동네 전적지 공모전'은 동네의 전적지, 현충원, 호국원 등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그곳에 대한 수기를 작성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최우수상 20명에게는 리솜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을 준다.
'호국보훈 퀴즈 이벤트'는 호국보훈 관련 퀴즈를 풀면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회원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