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660선 뒷걸음질…코스닥은 강보합
코스피 0.76% 하락, 개인 5204억원 순매수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6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0.42포인트(0.76%) 내린 2,662.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0.51%) 낮은 2,668.73으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7억원과 3152억원 팔았고, 개인은 5204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53% 하락한 7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0.46%)와 현대차(2.26%), 삼성전자우(0.65%), 기아(1.41%), KB금융(2.14%)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6%)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5.08%), POSCO홀딩스(0.27%)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국석유(29.91%)와 동양철관(29.98%), 한국ANKOR유전(29.89%) 세 종목이었다. 모나리자(22.84%)와 삼성공조(22.17%), 코오롱글로벌우(16.17%), 코오롱글로벌(14.81%)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생물공학(6.97%)과 가정용품(4.44%), 복합유틸리티(3.03%), 항공사(2.58%), 문구류(2.50%), 제약(1.85%) 등은 상승했고 철강(0.05%)과 게임엔터테인먼트(0.05%), 가정용기기와용품(0.05%), 기타(0.13%), 부동산(0.14%)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전일 현선물 대규모 순매수 이후 휴식하는 모습을 비췄다"며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등 특정 이슈가 있는 업종들이 선별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3%) 오른 845.84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1%) 낮은 844.62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2억원과 8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8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0%)과 에코프로(3.32%), 알테오젠(17.34%), HLB(0.87%), 엔켐(2.03%), 셀트리온제약(2.99%), 레인보우로보틱스(1.31%) 등은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1.65%)과 HPSP(2.54%), 클래시스(1.96%), 펄어비스(1.19%) 등은 하락했다.
에이팩트(29.93%)와 에이비온(29.97%), 씨사이트(29.88%), 화성밸브(29.97%), 동양에스텍(29.75%) 다섯 종목이 상한가였다. 인벤티지랩(19.52%)과 흥구석유(18.40%), 알테오젠(17.34%), 솔브레인홀딩스(17.04%)도 크게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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