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 위해 맞손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6.04 10:23 ㅣ 수정 : 2024.06.04 10:23

이승용 대표 “해저케이블 시공 중심 기존 사업을 해양에너지 개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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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전봉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공공디지털연구본부장이 ‘해저자원 탐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LS전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LS마린솔루션(옛 KT서브마린)이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해저광물 및 가스 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수십 년간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해저 저질 조사, 선박 운용 노하우와 해저 전문 선박과 수중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수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저케이블 시공 중심 사업을 해양에너지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RISO는 해양수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50여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해양장비, 해양안전 분야의 기술개발을 이끌어 왔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와 영구자석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서는 등 관계사들과 협력해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8월 KT서브마린을 인수했으며 이후 KT서브마린은 회사 이름이 LS마린솔루션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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