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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상 'DMZ 이색 투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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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6.03 18:42 ㅣ 수정 : 2024.06.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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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증기기관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DMZ 평화누리캠핑장 숙박을 포함한 해설투어 프로그램 'DMZ OPEN'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평화누리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DMZ 숙박과 DMZ 관광을 모두 체험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으로 이뤄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자국어로 이번 DMZ 투어를 홍보한다. 공사는 이번 글로벌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DMZ OPEN' 투어 상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으로,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한(2022년) 인기 캠핑시설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상품은 통일부, 파주시,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등 DMZ 관계기관 간 협업과 지원의 결과물이다.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1월 17일까지 매 주말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 걸음'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날아서 임진강을 건너다' 평화곤돌라, 'DMZ는 피크닉이다'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으로 이뤄져 반나절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평화누리 수풀누리, 독개다리, 증기기관차, 전쟁납북자기념관, 평화곤돌라 등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봤다.

 

평화누리캠핑은 추첨제로 운영되며,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상품은 사전예매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DMZ 특성상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신영균 DMZ사업실장은 "임진각 평화누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볼거리, 민통선 바로 옆 캠핑장, 해설 투어 'DMZ OPEN'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하고 있다"며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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