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ESG 환경 경영 지속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5.30 16:41 ㅣ 수정 : 2024.05.30 16:41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SK증권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로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SK증권에 따르면 '2050 넷제로 달성으로 저탄소 경제전환에 기여하는 금융’을 목표로 환경 경영을 꾸준히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체계적인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 받게 됐다.

SK증권은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2027년 갱신 심사 시 주요 관계사들까지 인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략부터 체계 및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SK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며,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및 전략 수립, 배출권 금융상품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SK증권은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공시에 앞장선다.

2023년 5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같은 해 10월 국내민간금융기관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 지위 획득, 2024년 1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 등 업계 최초 성과들도 다수 이뤄냈다.

또한 국내 금융사 최초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THE 2024 NYF K-NBA,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SK증권의 환경경영 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구축됐음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중심에 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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