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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만나 'K-푸드 수출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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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5.30 16:02 ㅣ 수정 : 2024.05.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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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이 29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9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북도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나아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과 같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충청북도와 공사는 지난 2022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도민과 세계인들에게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전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을 장려하는 등 세계인들의 동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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