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회적 가치 6년 연속 성장…경제간접 기여·사회 대폭 개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텔레콤이 경제간접 기여성과, 사회 성과 개선에 힘입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가 6년 연속 성장했다.
SK텔레콤은 28일 2023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2조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조4927억원 대비 12.1%(3022억원)가 증가한 수준이다.
항목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 2조362억원, 전년비 5.6%(1085억원 증가한 △환경성과 –1180억원 전년비 6.2%(69억원) 감소 △사회 성과 8767억원 전년비 29.7%(2,006억원) 증가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환경 성과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에너지 적용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가장 큰 성장폭을 달성한 사회 성과는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 AI Call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Company에 최적화된 AI-driven ESG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