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쟌슨빌 오뚜기-만동제과…이색 협업 신제품 ‘눈길’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5.27 13:54 ㅣ 수정 : 2024.05.27 13:5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치를 높인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CU는 미국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해 ‘소시지 카레 정식’ 등 간편식 6종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만동제과와 협업해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을 선보이며, 던킨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와 협업해 굿즈 ‘투명 우산’을 내놓는다.

 

■ CU, 美소시지 ‘쟌슨빌’과 간편식 6종 출시

 

CU가 79년 전통의 미국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한식과 양식 콘셉트의 간편식을 함께 출시한다.

 

쟌슨빌은 1945년부터 이어온 미국의 대표 육가공업체로 얼리지 않고 육질이 풍부한 프리미엄 돈육 소시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쟌슨빌 소시지는 엄선된 향신료만을 사용한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져 그 풍미가 높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쟌슨빌 소시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간편식 6종이다. 한식과 양식의 퓨전 상품인 도시락, 주먹밥, 김밥 각 1종과 양식 상품인 파스타 1종, 핫도그 2종으로 선보인다. 

 

CU는 쟌슨빌 소시지를 활용한 퓨전 상품으로 미국산 소고기와 양파, 대파가 듬뿍 들어간 카레 정식에 소시지를 통째로 올리고 샐러드까지 담은 ‘소시지 카레 정식(5900원)’, 케찹을 버무린 밥에 큼직한 소시지와 채소, 소스 등의 토핑을 가득 넣은 ‘소시지 김밥(3400원)’과 ‘소시지 매콤 바비큐 삼각(1300원)’을 내놓는다. 

 

또 CU는 매콤한 크림 맛이 일품인 투움바 소스와 톡 터지는 쟌슨빌 소시지를 통으로 느낄 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5800원)’, 두툼한 소시지에 딱 어울리는 아메리칸 정통 핫도그 ‘오리지널 핫도그’와 ‘미트 칠리 핫도그’(각 4000원)도 선보인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CU는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상품 구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셉트의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오뚜기]

 

■ 오뚜기, 만동제과 협업 ‘카레빵’ 선보여

 

㈜오뚜기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카레에 진심’인 오뚜기 카레와 ‘빵에 진심’인 만동제과와 협업해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을 출시했다.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우고, 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겉바속든 ‘카레 크로와상’과 오뚜기 카레로 만든 카레 소스와 고소한 건새우가 듬뿍 들어간 ‘새우 카레 바게뜨’ 2종이다. 오는 6월9일까지 만동제과 성수점에서 종류별 1일 55개 한정 판매한다. 

 

6월22일까지는 용산구 보광동의 카레전문점 ‘어제의 카레’에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활용한 카레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끓인 오뚜기 카레를 베이스로 한 카레라이스와 카레소바 메뉴를 선보이며, 풍미 깊고 진한 오뚜기 카레 맛이 담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체험형 팝업도 운영한다. 최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 DIY 굿즈 및 이를 활용한 커스텀이 트렌드로, 와펜을 활용한 DIY 꾸미기 공간인 ‘옵젵상가’와 협업해 오뚜기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기획했다. 6월3일까지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오뚜기 대표 제품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딴 와펜을 베이스 키링, 북마크 등과 조합해 각 개성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꾸며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식 생활 실천 방법으로 카레를 소개하는 워크숍과 다이닝도 연다. 지속 가능한 미식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래닛’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주말 서울 종로구 ‘플래닛랩’에서 진행된다. 5월은 ‘카레가 뭐예요?X토마토’를 주제로 카레 기원 및 제철 식재료 토마토와 카레의 페어링에 대해 소개됐다. 식사뿐 아니라 카레 클래스 수강을 원할 경우 ‘워크숍’을 사전 신청하고, 식사만 원할 경우 ‘다이닝’을 신청하면 되며, 참여 신청 소식은 매월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과 아워플래닛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 카레 55주년을 맞아 MZ세대가 오뚜기 브랜드 헤리지티를 보다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근 대세인 ‘옵젵상가’, ‘만동제과’ 등과 협업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image
[사진=던킨]

 

■ 던킨, <인사이드 아웃2> ‘불안이 투명 우산’ 2종 출시

 

던킨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굿즈 ‘투명 우산 2종’을 선보인다.

 

<인사이드 아웃2> 테마 ‘투명 우산’ 2종은 던킨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세 번째 굿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등 다섯 감정 캐릭터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불안’이를 테마로 했다. ‘불안’이 테마 우산은 캐릭터 특유의 표정과 시그니처 색상인 주황색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대표 캐릭터들을 모두 새겨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한 보라색 우산도 만나볼 수 있다.

 

던킨은 마지막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굿즈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투명 우산 2종’을 사전 예약하면 3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31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해당 굿즈를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하며 소진 시점은 점포별, 컬러별 상이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이번 굿즈는 특별히 던킨의 베스트셀링 굿즈인 투명 우산을 활용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굿즈를 통해 ‘굿즈 맛집’으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