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금융포럼 2024⑫] 황창기 한국거래소 밸류업제도팀장 "연기금의 한국증시 관심 증대로 투자선순환 기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22 16:38 ㅣ 수정 : 2024.05.29 14:54

연기금 해외 투자 지속되면 악순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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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기 한국거래소 밸류업지원부 밸류업제도팀장이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4'에 토론자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연기금의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 증대가 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4'가 열렸다. 행사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ESG, 금융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의 주재를 맡은 정삼영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국민연금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13%에 불과하다"며 연기금 투자 활성화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창기 한국거래소 밸류업지원부 밸류업제도팀장은 “어떠한 특정기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연기금 관계자 분들이 가입자들의 수익최대화 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연기금의 국내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우리 증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며,  투자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의견을 여러 분들이 제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

 

한편, 이날 포럼은 뉴스투데이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황 팀장은 ‘기업가치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 향후의 쟁점과 과제’, 빈기범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금융산업의 의의와 장기적 지향점’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사회로 주제발표자와 함께 ESG 평가 및 투자자문가인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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