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아산공장에 청년농부 초청...감자재배 교육·영농 지원금 3천만원 전달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22 15:29
ㅣ 수정 : 2024.05.22 15:29
7월 청년농부들 수확 감자 구매해 스낵 생산에 활용
3년간 청년농부로부터 구매한 감자 총 685톤 달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이 21일 청년농부들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22일 농심에 따르면, 행사는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됐다.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엔 10명의 청년농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파종과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이들이 수확한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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