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남다른 용량에 ‘헉’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남다른 용량으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GS25는 한 번에 8인분 용량을 즐길 수 있는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을 출시했고, CU는 대용량의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떡볶이 메뉴 3종을 리뉴얼해 내놓았다. 또 삼립은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 중량보다 5배 큰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선보인다.
■ 한 번에 8인분…GS25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 출시
GS25는 하절기를 맞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이하 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GS25가 8인분 용량으로 기획한 초대형 물냉면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kg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내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초대형 콘셉트와 재미 요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가 활용된 점이 눈에 띈다. GS25는 냉면 먹방 후 세척해 실제 세숫대야로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기획했다.
끓여서 찬물로 식힌 냉면 사리와 육수 등 구성품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모두 넣고 물 1.6리터를 섞어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 1.7kg에 달하는 구성품과 물 1.6리터를 감안할 시 조리가 완료된 ‘세숫대야물냉면’의 중량은 육수를 포함해 무려 3.2kg을 넘어선다.
GS25는 지난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숫대야물냉면’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오는 20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 후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되는 방식이다.
8인분 용량의 ‘세숫대야물냉면’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외식 물가 안정 등의 취지로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하는데,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로 ‘세숫대야물냉면’을 주문하고 GS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은 5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시중의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이 1만5000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등을 자랑하는 ‘세숫대야물냉면’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GS25 즉석식품MD는 "냉면 매출이 급증하는 하절기의 전략 상품으로 대용량, 재미요소 등을 특화한 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가용비를 따지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CU, ‘자이언트 시리즈 떡볶이’ 3종 리뉴얼 출시
CU는 자사 냉장간편식 브랜드인 ‘자이언트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표 분식 상품인 떡볶이를 리뉴얼 출시했다.
CU가 지난 2014년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렌지업 조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떡볶이, 쫄볶이, 순대떡볶이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선보여왔다. 삼각김밥, 치즈 등 다른 상품들과 곁들여 먹는 편의점 모디슈머 문화를 이끌며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떡볶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CU에서 판매되는 냉장즉석 컵떡볶이 20여 개 상품 중 매출 1~3위는 모두 자이언트 떡볶이 시리즈가 차지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내놓는 자이언트 떡볶이는 자이언트 쌀떡볶이컵(2900원), 밀떡볶이컵(3000원), 밀라볶이컵(3800원)까지 총 3종이다.
기존 쌀떡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이번에는 쌀떡파와 밀떡파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그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 직원 대상 조사 결과 떡볶이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밀떡 선호도가 높았고, 평점이 높은 전국 유명 떡볶이 맛집들의 밀떡 사용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밀떡 상품 구색을 늘렸다.
소스에도 변화를 줬다. 실제 맛집들이 추구하는 평균적인 맵기로 리뉴얼해 대중성을 강화하면서도 채소와 가쓰오 베이스의 육수를 배합해 맛의 깊이를 확 끌어올렸다. 전자레인지 5분 조리만으로도 고추장의 감칠맛이 살아나도록 고춧가루도 3종을 혼합해 활용하는 등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소스 맛 구현에 충실했다.
패키징도 달라졌다. 쌀떡과 밀떡이 확연히 구분되도록 강조했다. 또 전사 친환경 경영 기조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용기 뚜껑에서 종이 뚜껑으로 변경했다. CU는 향후 출시할 자이언트 시리즈 상품들에도 종이 뚜껑을 적용해 플라스틱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연내 로제 쫄볶이, 튀김 떡볶이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자이언트 떡볶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립,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 출시
삼립이 빅사이즈 포켓몬빵 2탄으로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출시한다.
삼립은 지난 3일 선보인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의 후속 제품인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추가 출시했다.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보다 중량 기준으로 5배 큰 제품이다. 패키지 속 빵칼을 동봉해 큰 사이즈의 제품을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보다 사이즈도 커진 ‘메가진화 띠부씰’ 53종을 무작위로 넣어 구매 재미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 7900원이다.
삼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앱과 연계해 총 10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해피앱 내 해피마켓에서 단독 판매되는 거대해진 포켓몬빵 특별 패키지(거대해진 포켓몬빵 1봉, 일반 포켓몬빵 5봉으로 구성, 6월 2일까지 판매) 속에 동봉된 난수번호 및 현재 판매중인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13종에 포함된 띠부씰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난수번호는 6월 3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 중 ‘해피앱 이벤트 앰블럼’이 있는 제품에 한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Nintendo Switch(OLED 모델) 스칼렛‧바이올렛 에디션(4명),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1세트(3명), ▲초대형 띠부씰(60.5 x 43cm) 1종(900명), 포켓몬 띠부씰 북(30명), 거대해진 포켓몬빵 1개(100명)을 증정하며, 10개의 스탬프를 획득한 사람들 전원에게는 해피포인트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 및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거대해진 포켓몬빵 두 번째 시리즈로 구매 재미를 더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포켓몬빵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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