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빙그레 호실적 급등, 아이씨티케이 상장 첫날 72%↑…씨티바이오, 신약 기대감에 ‘폭등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5.17 10:15 ㅣ 수정 : 2024.05.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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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빙그레, 1분기 호실적에 14%대 급등


 

빙그레(005180)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14%대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는 17일 9시 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900원(14.42%)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한 2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009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110.6% 늘었다. 

 

이날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성수기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원가 개선 및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00,000원(기존 83,000원)으로 20.5% 상향한다”고 말했다. 

 


■ 씨티씨바이오, 조루증 치료제 식약처 품목 허가에 15%대까지 ‘오름’


 

씨티씨바이오(060590)의 조루증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자 주가가 15%대 까지 올라섰다. 같은 시각 씨티씨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60원(15.23%)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약물은 조루증 치료제 컨덴시아정(성분명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정(성분명 실데나필)을 합친 복합제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국내 임상 3상에서 해당 복합제와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 단독 투여를 비교한 결과, 해당 복합제가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 아이씨티케이, 코스닥 상장 첫 날 72%↑


 

아이씨티케이(45601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72%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이씨티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4500원(72%)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안칩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아이씨티케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107.95대 1의 경쟁률로, 5조4600억원 가량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 현대바이오랜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6%대 ‘강세’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발생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같은 시각 현대바이오랜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60원(6.77%)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가 발생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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