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현대카드가 1분기 연결기준 638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9.9% 감소한 규모다.
현대카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줄었다.
카드수익은 41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3% 증가했으며 이자수익은 3519억원으로 10% 가량 늘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 수와 신용판매가 늘어 수익이 성장한 가운데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우량회원 중심의 금융상품 확대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 영향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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