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5.14 09:13 ㅣ 수정 : 2024.05.14 09:13
13일, 스포츠·웰니스 관광객 대상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 이학주 본부장, “스포츠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넓혀갈 예정”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강원랜드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네트워크와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 동계스포츠‧자전거‧트레킹 등 방한상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카지노, 하이원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공사에서 선정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다시 지정됐고,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웰니스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더해진 말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단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매력적인 스포츠 방한상품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공사는 지난 3월 출범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