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서울경제진흥원, 재개관한 서울기업 채용관 뜯어보니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구인구직 중개 회사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다시 열었다. 사람인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운영하는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서울 소재 우수 강소기업, 스타트업들의 채용 공고를 모은 공간이다.
사람인은 9일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매칭 되도록 입점 기업 기준을 강화하고 부가 서비스를 확대해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채용관에는 사업이 탄탄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좋은 유망 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사람인은 공공인증기업과 일생활균형 우수 기업, 서울경제진흥원 인증‧추천 기업 등을 엄선했고, 채용관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구인 공고를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관은 사람인 홈페이지 화면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구직자들은 채용관에서 공고를 살펴보거나, 자기에게 적합한 공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입점 기업의 비전과 사업 영역, 복리후생, 인재상 등을 자세히 소개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충분한 기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인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모의면접 서비스 '아이엠그라운드 더 레디' 응시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 하단에서 ‘방문자 이벤트 참여’ 아이콘을 클릭하고 관심 기업과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면 서비스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채용관은 오는 12월13일까지 운영되며, 약 300곳의 기업이 입점하도록 할 계획이다. 채용관 입점 기업에게는 사람인의 AI 인재 매칭 ‘인재풀’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를 제공한다. 개별 채용 광고를 위한 소정의 포인트도 증정한다.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지난 2020년부터 사람인이 5년 연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00개 기업이 참여해 6200명이 넘는 인재를 뽑았다.
김강윤 사람인 B2B사업실 실장은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팬데믹과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인재를 연결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성장을 돕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채용관을 통해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만나고, 구직자들은 탄탄하고 비전 있는 기업에서 일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