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지속”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5.09 16:47 ㅣ 수정 : 2024.05.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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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하이콘을 방문해 황동원 대표(왼쪽)에게 반도체 테스트 소켓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금융·비(非)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김 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서울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영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광주·성남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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