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6.6% 성장…주력사업 모두 호조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5.09 15:13 ㅣ 수정 : 2024.05.09 15:13

매출액 2조8104억원...전년비 5% 신장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호텔 등 영업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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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늘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5.4% 증가한 1조9683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263억원이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11.6% 상승한 38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130.4% 급증했다. 

 

홈쇼핑 GS샵 매출은 2763억원으로 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3.8% 늘었다. 판매관리비를 효율화한 데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호텔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197억원으로 12.7%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3.7% 증가한 243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이 전사적인 내실 다지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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