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 이슈] 이영봉 경기도의회 위원장, '2024년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예산 확충 요청 건의안 논의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5.08 18:03 ㅣ 수정 : 2024.09.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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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 7일 예술단체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7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사)경기민예총 김태현 이사장, 김성수 사무총장,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강욱천 사무총장 등을 만나 '2024년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예산 확충 요청 건의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당초 요구된 예산 1억5000만원에서 1억 원만 확보된 상황으로 5000만 원을 증액해 모두 확보해 줄 것과 경기도 예술단체들, 문화정책 기관들, 도의회, 도집행부 등이 함께 분기 또는 반기에 위원회 네트워크를 열어 경기도 문화정책을 폭넓게 논의하고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생산하는 '문화정책민관협치' 테이블 구성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경기민예총 법정운영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술행정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술3단체 법정운영비 지원을 동등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위원장은 "현재 경기문화재단 측에 추가 재원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해 놓았다"면서 "지난해에도  문화재단의 순세계잉여금 5000만원을 확보해 정전 70주년 기념 본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문화재단에 제출하시고 문체위가 여야 동수의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사 정책사업인 '예술인기회소득'을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 집행부 직접의 공모사업 추진과 계약직 채용 등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늘려 왔다"면서 "'문화정책민관협치' 위원회 구성은 해당 위원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새로 구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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