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 올해도 사회 선행과 미담사례를 찾아 나선다.
코오롱그룹은 다음달 14일까지 ‘제24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이 1999년 도입한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독려하는 취지로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발간하는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실태조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해 우정선행상을 시상 중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수상자(단체)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준비돼 있다.
한편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인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단체) △접수마감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동일 내용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는 인사(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단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