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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이틀 반등 멈춘 '하이브'…민희진 폭로전 뒤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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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4.26 11:30 ㅣ 수정 : 2024.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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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하이브(352820)가 가수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폭로전을 벌이면서 장 초반 4%대 하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7분 기준 하이브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000원(4.25%)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22일 회사가 민 대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는 소식에 7.81% 급락한데 이어, 다음날에도 1.18% 내렸다. 이후 지난 24일과 25일엔 각각 0.47%와 0.48% 오르며 반등을 시도해왔다.

 

전일 하이브 측이 민 대표가 무속인과 '주술 경영'을 해왔다고 밝힌데 대해 하이브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며 경영진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고, 갈등이 악화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접어든 양상이다. 

 

다만 시장은 하이브와 민 대표 간 분쟁이 하이브의 실적이나 주가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가 또한 이번 경영진 갈등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하이브 주가가 다시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 추정치에서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14%로 추산하며,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하이브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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