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실리콘투와 미국 화장품 사업 본격 진출한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4.24 11:19 ㅣ 수정 : 2024.04.24 13:19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애경산업이 K-뷰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미국 화장품 유통채널 진출 정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애경산업은 북미 등에서 유통과 영업,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실리콘투와 협업해 '에이지투웨니스(AGE20'S)'를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애경산업은 실리콘투와 함께 미국 최대 온라인 채널 아마존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실리콘투 미국 1호 오프라인 채널 모이다에 '에이지투웨니스'의 입점을 확정했다.

애경산업은 미국 시장 내 유통 채널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갈 방침이다.

미국 진출을 확정한 '에이지투웨니스' 제품은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 6종으로, 이 중 3가지 호수는 미국 소비자 피부색에 맞게 개발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하반기에 현지 전용 상품으로 개발 중인 선케어류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외 일본과 베트남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들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실리콘투와의 협약으로 '에이지투웨니스'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